이번 5.18 민주화운동을 맞이하여, 인후서포터즈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특별한 역사 수업이 열렸습니다.
서포터즈 처음으로 청소년들을 만나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무겁고도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서포터즈의 진심, 그리고 그 마음에 기대 이상으로 깊게 답해준 청소년들의 뜨거웠던 순간을 전합니다.
"가르치며 오히려 더 깊이 배웠습니다" | 서포터즈 후기
"처음 진행하는 중학생 대상 수업이라 아쉽고 놓친 부분도 있었지만, 제 예상보다 훨씬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높은 아이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즉석에서 더 눈높이에 맞는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도 남지만, 수업에 너무나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광주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시민 의식'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5.18을 다시금 돌이켜 보는 뜻깊고 뿌듯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오월의 정신" | 청소년들의 목소리
서포터즈가 던진 5가지 질문에 우리 청소년들은 놀라울 정도로 진지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남겨주었습니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었고, 군대의 참혹하고 무차별적인 폭력이 있었습니다. 이에 맞서 시민들은 민주화를 위해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국가의 주인은 시민이니까요. 헌법 제1조 2항에도 나와 있듯이 시민이 있어야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고, 국민의 안전보장이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당시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진실을 숨기기 위해, 그리고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들어주기 싫어서 탄압했던 것 같습니다."
- Q4. '명령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회피할 수 있을까?
"아무리 명령이어도 사람을 참혹하게 죽인 행동은 자기 책임입니다. 불법적인 명령에 따른 죄는 피할 수 없으며 꼭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 Q5.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했을까?
"부상자들을 위해 남녀노소 상관없이 서로 헌혈을 해주고,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어 나눴습니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들고 일어났습니다."
계엄군의 폭력과 참혹한 진실 앞 분노에 그치지 않고, 그 시절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주먹밥과 헌혈의 공동체 정신'을 정확히 기억해 낸 아이들.
5.18 민주화운동은 과거에 멈춘 역사가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속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이라는 이름으로 늘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인후서포터즈와 청소년들의 앞날을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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